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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랄리즘 / 2017. 8. 14. 23:30 / 이슈
코오롱의 올해 2분기 매출은 1조117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 증가했다. /더팩트 DB
코오롱의 올해 2분기 매출은 1조117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 증가했다. /더팩트 DB


코오롱의 올해 2분기 매출은 1조117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 증가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코오롱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1174억 원, 영업이익 327억 원, 당기순이익 139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코오롱의 매출은 코오롱글로벌의 건설부문 주택사업과 유통부문 BMW 판매량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2.2% 올랐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8%, 11.6% 줄었다.

영업이익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환율 하락과 원료 상승 영향과 코오롱글로벌 무역 부문 사업구조 개선 작업으로 감소했다.

코오롱은 하반기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제품 실적 개선과 코오롱글로벌의 신규 주택 착공 등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angbm@tf.co.kr

원문 출처 코오롱 2분기 매출 1조1174억 원,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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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랄리즘 / 2017. 8. 14. 22:13 / 이슈
14일 업계에 따르면 V30 공개를 앞둔 LG전자가 신제품 정체성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이날 V30가 전작에 비해 멀티미디어 기능과 사용자 경험을 강화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은 V30 올웨이즈 온 기능. /LG전자 제공
14일 업계에 따르면 V30 공개를 앞둔 LG전자가 신제품 정체성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이날 V30가 전작에 비해 멀티미디어 기능과 사용자 경험을 강화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은 V30 올웨이즈 온 기능. /LG전자 제공


14일 업계에 따르면 'V30' 공개를 앞둔 LG전자가 '신제품 정체성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이날 'V30'가 전작에 비해 멀티미디어 기능과 사용자 경험을 강화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은 'V30' 올웨이즈 온 기능. /LG전자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최근 차기 전략 스마트폰 'V30'의 카메라 성능 등 일부 사양을 공개하며 관심을 끈 LG전자가 '신제품 알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V30'의 고성능 멀티미디어 기능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사용자 경험(UX)'을 강조하고 나선 것. 이는 '풍부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폰'이라는 'V' 시리즈의 정체성을 'V30'가 그대로 계승했다는 점을 알리려는 행보다.

◆ LG전자 "'V30', 쉽고 편리하게 즐기는 사용자 경험담은 제품"

LG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V30'의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UX를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V30'는 차원이 다른 올레드 풀비전 디스플레이와 전문가급 고성능 카메라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직관적으로 디자인해 처음 사용하더라도 쉽게 익숙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LG전자는 올레드 기술로 구현한 6인치 대화면 올레드 풀비전의 진가를 느낄 수 있도록 편의 기능을 'V30'에 대거 탑재했다는 점을 내세웠다. 기존 'V' 시리즈에서 선보인 세컨드 스크린(메인 화면이 꺼져도 스마트폰의 기본 상태와 문자 등 알림 정보를 표시해주는 보조 스크린)의 편의성은 '플로팅 바'가 그대로 이어받았다고 설명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세컨드 스크린 대신 탑재된 플로팅 바는 평소 반원 모양의 작은 아이콘이지만, 클릭하면 자주 쓰는 애플리케이션(앱)을 5개까지 좌우로 펼쳐 보여준다"며 "화면 좌측이나 우측 위아래로 움직여 위치를 지정할 수 있으며 화면에서 보이지 않도록 숨겼다가 필요할 때 꺼내서 쓸 수 있다"고 전했다.

최소한의 전력으로 화면이 항상 켜진 상태를 유지하는 '올웨이즈 온'은 자주 쓰는 기능을 화면을 열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듣고 있는 음악 재생을 멈추거나 다음 곡을 들을 수 있고, 블루투스, 와이파이, 사진 촬영, 화면 캡처, 손전등 등 총 6가지 기능을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조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LG만의 강력한 카메라 기능을 한층 더 강화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V30'는 스마트폰 최고 수준의 조리개 값 F1.6을 탑재하고 DSLR 등 고급 카메라에 쓰이는 글라스 렌즈를 채택했다. '전문가 모드'에서 이미 탑재된 전문가의 사진들 중 하나를 고르면 조리개 값, 화이트 밸런스, 셔터스피드 등 카메라 설정값이 선택한 사진과 똑같이 세팅된다. 사진을 골라 셔터만 눌러도 사용자는 전문가가 찍은 것 같은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카메라 성능에 비해 사용은 직관적이고 간편해진 것"이라며 "LG전자는 모바일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V30' 사용자가 전문가들의 다양한 사진을 추가로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V30'에는 기존 'V' 시리즈에서 선보인 세컨드 스크린 대신 '플로팅 바'가 탑재됐다. '플로팅 바'는 평소 반원 모양의 작은 아이콘이지만, 클릭하면 자주 쓰는 애플리케이션을 5개까지 좌우로 펼쳐 보여준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다양한 감성 기능들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UX 철학을 'V30'에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기능으로는 나만의 키워드를 말하면 잠금화면을 해제하는 키워드 잠금해제를 앞세웠다. 이 기능은 예컨대, 화면이 꺼져있을 때도 미리 지정해둔 "행복한 인생"이라는 키워드를 말하면 스마트폰이 목소리와 키워드를 함께 분석해 잠금화면을 해제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얼굴인식이 어려운 어두운 환경에서도 손대지 않고 주문을 외우듯 키워드를 말하는 것만으로 스마트폰이 켜져 편리하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지문으로 본인 인증을 하는 지문 인식 ▲미리 지정한 패턴대로 두드리는 노크코드 ▲스마트폰을 들어 올리며 얼굴을 비치기만 하면 잠금이 해제되는 안면인식 등 사용에 따라 다양하게 잠금화면을 열 수 있다.

'V30'의 폰 꾸미기 기능도 새로운 재미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강화했다. 사용자는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항상 보여주는 시계의 크기나 모양을 다양하게 선택하는 것은 물론,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선택해 액자처럼 항상 띄워놓을 수 있다. 디스플레이의 적록청(RGB) 값을 변경해 따뜻한 느낌부터 시원한 느낌까지 화면의 색감을 자유자재로 조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올레드 풀비전의 차원이 다른 시각적 경험과 전문가급 카메라 성능을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V30'만의 고성능 멀티미디어 기능을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편의성과 전문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멀티미디어 특화폰 vs 멀티미디어 특화폰…같은 날 출격 예상

LG전자가 멀티미디어 기능과 UX를 강조하고 나서면서 'V30'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풍부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폰'이라는 'V' 시리즈의 정체성을 그대로 이어받은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쟁 제품인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과의 대결구도에도 관심이 쏠린다. '갤럭시노트8' 역시 강화된 멀티미디어 기능과 탁월한 사용성을 앞세운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8'의 최대 경쟁력으로 멀티미디어에 특화된 기능과 'S펜' 등을 언급한 바 있다. '갤럭시노트8'은 향상된 안면인식 및 홍채인식, 빅스비, 'S펜' 기능 등을 통한 진보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뉴스룸을 통해 "최상의 멀티태스킹 기기 등장을 앞두고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갤럭시' 신제품은 한계를 넘어 자신에게 중요한 것들을 더 많이 더 적극적으로 즐기는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V30'와 '갤럭시노트8'이 국내에서 다음 달 15일 같은 날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을 같은 날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두 제품 간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분야에서 부진한 LG전자가 삼성전자와 같은 날 제품을 출시하는 건 'V30' 제품 자체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rocky@tf.co.kr

원문 출처 [TF초점] LG전자, 신상 'V30' 공개 앞두고 '정체성' 알리기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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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랄리즘 / 2017. 8. 14. 22:04 / 이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1심 선고 공판 기일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는 17일과 18일 열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에서 삼성 승마 지원 의혹과 관련해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증인들이 신문을 앞두고 있어 이들이 어떤 진술을 내놓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더팩트 DB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1심 선고 공판 기일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는 17일과 18일 열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에서 삼성 승마 지원 의혹과 관련해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증인들이 신문을 앞두고 있어 이들이 어떤 진술을 내놓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더팩트 DB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1심 선고 공판 기일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는 17일과 18일 열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에서 '삼성 승마 지원 의혹'과 관련해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증인들이 신문을 앞두고 있어 이들이 어떤 진술을 내놓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더팩트 DB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공여 사건 1심 선고 기일(25일)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특검이 '뇌물죄' 공범으로 지목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에 출석하는 증인들의 진술에 법조계는 물론 재계 안팎의 관심이 쏠린다.

이 부회장에게 적용된 5가지 혐의(뇌물공여,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재산국외도피, 범죄수익은닉 규제법 위반, 국회에서의 증언·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 등) 가운데 나머지 혐의 적용의 기본 전제라고 할 수 있는 '승마지원' 의혹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증인들이 진술이 이 부회장의 형량을 결정짓는 재판부의 판단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오는 박 전 대통령의 재판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오는 17일 이상화 전 KEB하나은행 독일 프랑크푸르트 본부장을, 18일에는 박원오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를 증인으로 소환한다.

이 전 본부장은 최 씨가 독일 현지에 세운 코어스포츠에 삼성이 자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계좌 개설 등을 도운 인물로 이 부회장의 재산국외도피죄 혐의와 관련 있다. 특검은 삼성전자가 이 전 본부장을 통해 국외 계좌를 개설하고 불법적으로 최 씨에게 자금을 전달했다고 보고 있지만, 삼성 측은 해당 계좌가 한국의 KEB하나은행 삼성타운 지점에서 일반적인 절차에 따라 정상적으로 개설된 것으로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반박한다.

박원오 전 전무는 앞서 진행된 이재용 부회장의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최순실(왼쪽)의 훼방으로 삼성의 올림픽 지원 계획이 변질됐다"는 취지로 진술한 바 있다.

가장 주목을 받는 증인은 최 씨의 '키맨'이자 이번 삼성의 '승마 지원 의혹'의 핵심 증인으로 꼽히는 박 전 전무다. 최 씨 모녀에 대한 삼성의 승마지원 의혹에서 특검과 삼성 양측이 첨예하게 견해가 갈리는 부분은 '삼성에서 비선의 실체를 사전에 인지했는지 여부'다.

특검은 지난 2014년 9월 이 부회장과 박 전 대통령의 1차 독대 때부터 삼성에서 최 씨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고 주장하는 반면, 삼성 측은 2015년 7월 29일 대한승마협회의 올림픽 지원 방안 마련 등을 목적으로 박상진 전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사장이 독일 출장을 갔을 당시 박 전 전무를 만나 최 씨가 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맞선다.

지난 5월 31일 진행된 이 부회장의 21번째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박 전 전무는 법정에서 "박 전 사장을 독일에서 만났을 당시 최 씨의 존재를 알지 못했고, 되레 박 전 사장이 먼저 정유라를 포함한 올림픽 지원 계획에 관해 언급했다"라면서 삼성 측 주장과 다른 진술을 하면서도 "삼성에서는 정유라 외에도 5명의 승마 선수들에 대해서도 지원을 계획했다"라며 사실상 최 씨의 훼방으로 삼성의 올림픽 지원 계획이 변질됐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2017년 5월 31일자 <재용 재판, 승마 의혹 '키맨' 박원오 "삼성, 정유라만 신경 쓴 것 아냐"> 기사 내용 참조)

삼성 측은 지난 2015년 7월 29일 대한승마협회의 올림픽 지원 방안 마련 등을 목적으로 박상진 전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사장이 독일 출장을 갔을 당시 박원오 전 전무를 만나 최순실 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 실세'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게 됐다고 주장한다.

오는 18일 박 전 전무의 증인신문에서 나올 수 있는 경우의 수는 두 가지다. 박 전 전무가 삼성에서 애초부터 정유라 개인을 위한 지원 계획을 세웠다고 태도를 달리한다면, 삼성 측의 불안도 커질 수밖에 없지만, 박 전 전무가 그간 진술을 번복해 최 씨의 실체를 삼성에 전달한 것을 인정할 경우 4개월 동안 특검이 줄곧 주장해 온 '삼성→청와대→최순실'로 이어지는 뇌물죄 연결고리는 설득력을 잃게 된다.

특히, 삼성의 승마지원 의혹은 이 부회장의 구형량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 사실상 구형 기준이라고 할 수 있는 재산국외도피죄 혐의가 적용될지를 결정짓는 요소다. 박 전 전무가 앞서 이 부회장 재판에서 코어스포츠 용역계약 부분에 관해 "(정유라 외에) 다른 선수들이 독일에 오게 되면 새 코치진도 짜고 하면, 프로젝트 수행이 원활하게 될 것으로 확신했다"라며 컨설팅 회사의 실체가 없다는 특검 주장에 반박한 바 있다. 재판부가 그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할 경우 '삼성이 정유라 개인을 위해 실체가 없는 회사와 용역계약을 체결했다'는 특검 주장의 기본 전제는 흔들릴 수밖에 없다.

한편, 이 부회장의 1심 선고 공판은 오는 25일 오후 2시 30분 서울중앙지법 417호 형사 대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재판은 지금까지 선착순으로 방청권을 배부했던 방식과 달리 기일 전에 방청권을 추첨, 배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likehyo85@tf.co.kr

원문 출처 [이재용 재판] '선고 앞둔' 李 부회장, 朴 전 대통령 공판 '득'일까 '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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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랄리즘 / 2017. 8. 14. 21:59 / 이슈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각각 10일과 11일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배정한·임세준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각각 10일과 11일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배정한·임세준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각각 10일과 11일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배정한·임세준 기자

케이뱅크 1000억 원·카카오뱅크 5000억 원 '유상증자'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1·2호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잇달아 유상증자를 결정하며 급한 불을 껐다. 최근 대출 급증세로 대출 상품에 제한을 뒀지만, '실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케이뱅크는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고 주당 5000원에 2000만 주 신주를 발행해 1000억 원을 증자하기로 결정했다. 신주는 보통주 1600만 주와 전환주 400만 주다.

신주는 주주사별 초기 자본금에 대한 보유 지분율에 따라 배정될 예정이다. 케이뱅크의 주요 주주사는 KT, 우리은행, NH투자증권, GS리테일, 한화생명 등으로 납입일인 9월 27일 이후 증자 결과가 최종 확정된다.

다음 날인 11일 카카오뱅크도 '증자 카드'를 꺼내 들었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5000억 원 규모의 보통주 1억 주에 대해 주주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하기로 했다.

카카오뱅크의 주주는 한국투자금융지주, 카카오, KB국민은행, SGI서울보증, 우정사업본부, 이베이, 텐센트, 예스24 등이다. 납입 예정일은 다음 달 5일이다.

최근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는 급증하는 대출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대출 상품을 제한하기도 했다. /배정한·임세준 기자

증자는 두 은행 모두 불가피한 선택이다. 대출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면서 출범 초기부터 자본 확충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실제 두 은행은 건전성 유지를 위해 대출 상품에 제한을 두기도 했다. 카카오뱅크는 최근 마이너스통장 대출의 개인 등급별 한도를 낮추는가 하면 애플리케이션에 "대출 상품의 한도와 금리 조정은 수시로 일어날 수밖에 없다"는 공지를 올렸다.

케이뱅크의 경우 대출 제한은 더욱 강하다. 케이뱅크의 여신 70%가량을 차지하던 '직장인K 신용대출'은 지난달 1일부터 판매가 중단됐다. 예금 잔액에 대한 대출금 잔액 비율(예대율)이 90%에 달하면서 속도 조절에 나선 것이다.

이처럼 자본금에 한계가 있는 상황에 대출은 급속도로 늘어나니 자연스레 답은 '증자'가 됐다. 당장은 자본금에 여유가 있지만 마이너스통장에서 현금 인출이 증가할 경우 예대율이 빠르게 늘어날 수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신용대출 급증에 따른 국제결제은행(BIS) 비율 하락과 추가 상품 출시 등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서도 증자는 필요했다. 무엇보다 흥행 열기가 가라앉기 전에 급히 서두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당초 인터넷은행이 이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쯤 증자를 계획했지만, 열풍을 이어가기 위해 앞당긴 것 같다"며 "초반 인기몰이가 기대 이상인 만큼 고객 몰이를 이어가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고 말했다.

jisseo@tf.co.kr

원문 출처
[TF초점] '급한 불 끈' 케이뱅크·카카오뱅크, 잇단 유상증자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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